홍대 조폭떡볶이 드디어 먹어보다.

내맘_먹부림|2018. 1. 23. 17:30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홍대 조폭떡볶이 !

떡볶이를 워낙 좋아하는 나이기에,

남자친구 꼬셔서 함께 가기로 했다.

(함께 가준 남자친구님께 감사♥)

 

 

포장마차에서 먹는 기분도 들고,

막 세련된 곳은 아니지만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라

맛이 궁금하기도 했다.

막 "우와 엄청 맛있어 대박이야!!"

 이 정도는 아니고 평타 정도는 치는 떡볶이 인듯?!

 

 

밖에서 주문하고, 밖에서 음식을 받아서

안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선 결제이고, 말하면 바로 바로 해서 주신다.

철저한 셀프 서비스!

근데 음식 주시고 계산 해주시는 남자 직원분들

어찌나 무뚝뚝 하던지....ㅠㅠ

물론 바쁘셔서 그렇겠지만... 막 친절한 느낌은 1도 없음.

 

 

가겨은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 모두 3천 5백원

그 외에 오뎅, 계란 음료수, 쿨피스, 라면도 있다.

나는 떡볶이, 순대, 튀김을 주문 하였으며

튀김을 주문하니까 떡볶이 양념 묻혀 주시냐고 여쭤봐서

묻혀 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모든 음식은 셀프, 주류 반입은 금지!

사이다와 콜라는 1천원이고

쿨피스는 2천원이다.

밖에서 결제하고 들어와서 먹는데,

음료수도 가져다 먹으면 된다.

 

 

순대는 내장 섞어서 달라고 하였고,

튀김은 떡볶이 양념 묻혀 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퐁당 담궈서 주셨다.

찍먹파인 남자친구는 별로 안 좋아했음ㅠ.ㅠ

주문할때 취향대로 요청 하면 될 듯 하다.

 

 

대체적으로 분식 전체가 맛이 없지는 않다.

그렇다고 막 엄청 맛있는것도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냥 평타 이상은 치는 떡볶이 인듯 하다.

분식 땡길때 지나가다 생각보다 맛있게 먹은 떡볶이 맛이다.

막 실망 스럽지는 않다. 맛이 없지는 않으니까!

 

 

재방문 의사가 100%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나가다 먹자고 하면 가기 싫진 않을듯 :)

냠냠,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근데 홍대 조폭떡볶이가 좋았던 점은,

밀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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