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종류 및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내맘_정보/동물|2017. 12. 23. 23:20

고래는 아마도 수중 동물 주에 가장 큰 포유류가 아닐까 싶다. 고래는 물고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매우 큰 편이다.

고래의 앞 발은 지느러미 모양을 하고 있다. 몸을 물속에서 뜨게 하기 위하여 가슴 지느러미도 있다. 더불어, 고래는 폐 호흡을 하는 포유류이며, 자궁 내에서 태아가 자라는 동물이다. 또한 배꼽도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하복부에 한 쌍의 젖꼭지도 가지고 있다.

고래의 코는 머리 꼭대기에 있다. 따라서 수면 위로 떠오를 경우 코에 구멍을 열어서 숨을 쉬는 것이다. 물 속으로 들어갈때에는 콧구멍을 닫는다. 그리고 등에 있는 구멍으로 물을 뿜는 것은 고래의 날숨이라고 한다. 물 기둥의 높이는 4m 정도이며, 평균 2초 정도 지속된다.

주로 깊은 바다에서 사는 고래들의 물기둥은 8m나 된다고 한다. 물 기둥을 내 뿜는 시간에 고래는 약 2000L의 공기를 내뿜고 들이 마신다.

고래의 종류는 전 세계에 약 100여종이 분포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긴수염고래, 쇠정어리고래, 흰긴수염고래, 쇠고래를 비롯하여 약 40여종이 있다고 한다.

 

 

 

먼저, 긴수염 고랜느 몸이 가늘고 긴 편이다. 길이가 17~18m이며, 등과 가슴 부분은 암 회색을 띤다. 긴수염 고래는 군서생활을 좋아하여 대군을 이루어 유영한다고 알려져 있다. 회유를 할 때에 속도는 시속 20~24km 정도이며, 최고 속도는 50km 정도 낼 수 있다. 긴수염 고래의 먹이는 보통 작은 새우를 좋아하며, 정어리, 청어, 삼치 이외에 작은 물고기나 해파리류를 잡아 먹는다. 교미는 봄에 하는 편이며, 임신 기간은 약 1년이다. 임신을 하였을 경우, 한 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드물게 2마리를 낳는 경우도 있다. 고래의 새끼 크기는 6m 정도 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포획 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흰긴수염 고래는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동물로써 몸통 길이는 27m 정도라고 한다. 몸무게는 코끼리 무게에 25배 더 나갈 정도의 큰 동물이다. 몸 전체가 회백색을 띠며, 여기저기 흰 무늬가 있다. 흰긴수염 고래 역시 주로 작은 새우들을 잡아 먹는다. 대신, 긴 수염 고래와는 다르게 겨울에 교미가 진행 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임신 기간은 동일하게 1년 정도 이다. 새끼를 한마리 낳는데 크기는 6m 내외이다.

우리나라에서 흰긴수염은 매우 희소한 편이다.

 

쇠고래는 몸길이가 10~15m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암회색을 띤다. 그러나 쇠고래의 몸에는 외착동물들이 많이 달라 붙기 때문에,

그것이 달라 붙어있다 떨어진 곳들 때문에 흰 무늬가 있다. 매년 11월 하순부터 2월 초까지 우리나라 동해안에 나타나 점차 남쪽으로 이동한다.  쇠고래의 먹이는 주로 작은 새우와 물고기 알을 먹는다. 또한, 게, 해삼 같은 것도 먹는다고 한다. 교미 시기는 1월에서 2월이며, 임신 기간은 동일하게 1년 정도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해안과 남해에 많이 보이며, 울산 지역에서 쇠고래 회유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 생활에서의 고래는 크기가 크고, 강한 동물로써 인식 되어져 있다. 고래는 멸종 위기의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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