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이치란라멘 한국오니 또 먹고싶긴함

내맘_해외여행|2018. 2. 5. 21:40

 

평소 일본 라멘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오사카 이치란라멘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맛있다 맛있다 하길래,

맛이 궁금하긴 했는데

먹어보니 다시 그리워지는 맛이긴 하다.

 

 

나는 도톤보리에 위치한 1호점으로 갔었다.

가장 찾기 쉽기도 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이치란라멘집!

숙소가 도톤보리와 매우 가까이 위치했기 때문에,

나는 밤 늦게까지 야경을 찍으면서 놀았다.

놀다가 야식으로 라멘먹으로 갔었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던 주문방법...

그냥 추가할거 추가하고, 눌러서 돈 넣으면 된다.

맛의 경우에는 앞에서 설문지? 그런거 나눠주는데

한국어로 적혀있어서 기다리면서 미리 체크해두고

종이는 티켓 줄때 주면 된다!

 

 

그렇게 티켓 자판기같은 곳에서 주문을 완료하면,

나오는 티켓~

이거 들고 내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꽤 늦은 시간에 방문한 거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자리 안내도도 볼 수 있는데,

이치란라멘은 1인 1석이라 혼밥 느낌!

둘이 가도 옆에 앉게끔 붙여주지만 혼자 한 테이블에 앉는다.

여러명이서 가면 아마 2,3 이런식으로 나눠서 앉을듯~

기다리는데 대부분이 한국인 ㅋ_ㅋ

 

 

신기했던 혼밥 시스템의 이치란라멘 테이블!

모든게 가지런 하고 편리했다.

처음 먹어보는거라 굉장히 기대 되었다.

아마도 내가 일본 라멘을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음ㅠ.ㅠ!

 

 

계란을 추가 하였는데, 먼저 주신다.

그럼 라멘이 나올때까지 계란까면서 기다리는 중~

계란은 맛있는 반숙 반숙~

 

 

한쪽 구석에는 식수도 이렇게 셀프로 먹을 수 있고,

작은 공간이지만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적은 인원으로도 최선의 서빙 구조랄까...?

 

 

시원하게 생맥주까지 시켰는데,

라멘이랑 먹으니까 완전 환상ㅠ.ㅠ

깔끔한 맥주의 맛은 잊지 못하겠다.

야식으로 환상적이었던 이치란 라멘, 또 가고 싶긴 하다...

 

 

차슈 추가까지 했더니, 엄청난 양이었다는...!

생각보다 양이 많다. 맥주까지 함께 먹으니 배가 터질 지경

정말 야식으로 배터지게 먹었다는....

숙소가 근처라면 대기가 길 수 있는 저녁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1호점에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2호점으로 찾아가는것도 추천 !

한국 오니까 또 먹고 싶은 라멘은 맞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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