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밴드 노래 추천 혁오 가죽자켓

내맘_음악|2017. 7. 26. 23:55

어제부터 열이 서서히 나기 시작하더니, 39도까지 열이 오르고 말았다. 결국 오늘은 쓸데 없는 연차를 쓰게 되었다.

너무나 아까워서 미칠 지경이다. 아프긴 했지만, 나의 연차가 몇개 안 남았다는게 슬플 뿐이다.  오늘은 밖에 매우 날씨가 더웠다고 한다.

부모님도 힘들어하셨던 날씨인데, 나는 집에서 누워있기만 했다. 날씨도 더운데 몸까지 뜨거워지니까 점점 더 힘들어졌다.

그래도 이제는 열이 좀 잡히기도 하니까 살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그냥 누워서 노래를 듣는데 발라드는 아파서 그런지 듣기 싫었다. 그래서 오늘은 밴드 노래를 들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기분이라도 업 시키기 위해서 신나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 중에 첫번쨰 노래는 바로 혁오 밴드의 노래이다.  '가죽 자켓' 이라는 노래인데, 템포가 매우 빠르며 첫 시작부터 끝까지 빠른 노래이다.

 

혁오는 인디 밴드로 유명한 밴드 중에 하나 였다.  그러나, 무한 도전을 통해서 전 국민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고, 매번 노래가 나올 때 마다 음악 차트를 1순위로 차지하기 시작했다. 근데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인 사실이다.

목소리가 허스키 하면서 얇지도 않고 굵지도 않아서 너무나 좋아하는 목소리다.

 

 

혁오의 노래 중에 가장 좋은 노래는 위잉위잉도 유명하고 좋다. 이 노래도 음악 차트 굉장히 오랫 동안 머문 걸로 기억한다. 시간이 흘러도 지금 들어도 굉장히 좋은 노래이다. 지금 드라마를 보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이다. 배두나와 조승우 둘다 연기를 너무 잘하고, 대사들이 다 주옥 같다. 집중해서 봐야하기 때문에, 노래에 대해 빠르게 쓰고 집중해서 보러 가야겠다.

 

혁오는 처음에 홍대 언더에서 먼저 알려진 거 같다. 나는 무한도전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혁오를 먼저 알게 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듯 하다. 이렇게 실력이 있는 가수가 유명해 진거 같아서 매우 좋다.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 같다. 어제는 지옥 같았어도, 오늘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의 운명인거 같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사는 나이기에, 앞으로도 더욱 긍정적으로 살 것이다.

지금 일이 하기 싫은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닐 테고, 모두들 희망하는 퇴사의 길이다. 그렇지만 지금 바로는 안될테니, 이왕 일 하는거 즐겁고 기분 좋게 하고 싶다. 아프면서 성장해 간다는 말이 있지만 아프지 않으면서 성장 해 나가고 싶다. 아이들도 아프면 하나씩 배워간다고 한다.

아프면 무얼 하나 배우고, 아프면 배우고 그런다는데 꼭 아파야만 할까? 나는 이번에 아팠으니, 과연 무엇을 배우게 된 걸까? 이제 나도 어린 나이는 아니니까 상황 판단은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점점 나아지는 생활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나의 삶은 승진이 된걸까 싶다. 게임 레벨만 높아지는게 아니라 나의 인생도 높아졌으면 좋겠다.  점점 더 발전해 가는 나의 모습을 어떻게 더욱 발전 시킬 수 있을까?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더 나은 직장을 다니는거 같고 발전하는거 같은데 나는 무엇일까? 괜히 이런저런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 감성적인 밤이 되었다. 역시 밤은 사람을 감성 젖게 만드는거 같다.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 발전을 하게 될 것이고, 내일의 나는 제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일을 했으면 좋겠다. 아프지 말고, 튼튼해야 하고 여름 감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친구가 워터파크를 가자고 하는데, 갈수 있을까 싶다. 여자에게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하는데, 나는 그 숙제를 끝낼 수 있을까? 나의 마지막 20대가 지나기 전에 꼭 한번은 이루고 싶은데,  나의 의지가 이렇게 약함을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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