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백 노래 김민승 쿵쿵쿵

내맘_음악|2017. 8. 7. 22:28

매번 발라드를 추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좀 더 상큼하게 남자 고백 노래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곡을 가져왔다.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OST곡이기도 하다. 김민승의 쿵쿵쿵 이라는 노래인데, 맨 처음에 제목을 보고 이게 무슨 노래지 라고 생각 했었다. 듣다 보니 빠져서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중에 10순위 안에 있다. 가사도 쉽고, 박자도 쉽고, 따라부르기도 쉬워서 듣다 보면 어느새 따라 부느는 나를 발견 한다. 이 노래는 특히, 박서준, 황정음 주연의 드라마 자체도 대박이 나서 워낙 인기 있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남자 고백 노래로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가사가 쉬우면서, 멜로디가 귀엽고, 부담스럽지 않은 음 높이에 여성들도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가끔 오해 하거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여자들이 물질적인 이벤트를 무조건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건 정말로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오히려 소소하고 잔잔하게, 일상적인 감동을 주는것에 여자들은 더욱 감동을 한다. 노래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노래를 가수들 처럼 엄청나게 잘 부르면 멋져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보통,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보통 일반인의 경우가 많이 있다. 일반인이 노래를 불러서 잘 부른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마도 음치는 아닐 정도 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잔잔하면서도 귀여운 멜로디의 고백 노래로 접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노래를 불러줄 일이 있다면, 최대한 부담 스럽지도 않게, 조심스럽게 이 노래 부르면서 애교도 살짝 섞어가며, 불러줄 것이다. 수줍은 느낌으로 노래를 불러준다면 오히려 내가 그 자리에 있는 여자의 입장으로써 뭔가 설레이고 두근거림이 더 할거 같기도 하다.

 

물론, 내가 모든 세상의 여자들을 대표 할 수는 없다. 개인의 생각이 차이가 있고, 개인의 취향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렇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의 친구들이나 언니들과 이야기를 나눠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역시 언제나 들어도 멋지고 설레이는 노래이다.

 

내가 일본 여행에 남자친구랑 가서, 오사카 햅파이브 관람차를 탄 적이 있다. 햅파이브 관람차 안에서는 스피커를 연결하여 노래를 크게 들을 수 있는데, 그때 단 둘만의 좁은 공간 속에서 김민승이 부른 쿵쿵쿵 노래랑 새봄의 취기를 빌려 노래를 들었다. 정말 매우 로맨틱 했고, 괜히 사랑이 샘 솟고 남자친구가 멋있어 보였다. 그만큼, 남자 고백 노래로 김민승의 쿵쿵쿵 추천 하며, 모든 세상의 고백을 생각하는 남성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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