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특징 다양해서 재밌네요.

내맘_정보/동물|2017. 12. 30. 18:18

오늘은 실생활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오징어 특징에 대해 말해보자. 오징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 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처럼 오징어를 가장 많이 즐기는 민족도 드물다고 한다. 우리나라 해양 수산부 통계에 의하면, 2001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목으로 오징어는 2위라고 한다. 1위는 바로 명태이다. 오징어는 낮 동안에는 수심 200에서 300m 정도에서 생활한다. 그렇지만 밤이 되면 수심 20m 안팎의 얕은 수심을 올라와서 생활을 한다. 오징어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450~500여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8가지의 종류가 살고 있다. 오징어 중에 가장 큰 오징어는 외투막의 길이가 6m나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작은 오징어의 길이는 1.6cm 정도이다. 오징어의 몸은 머리, 다리, 몸통으로 구분된다. 비슷한 외모의 문어와 다른점은 육질에 지느러미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4쌍의 다리 이외에 오징어는 1쌍의 길게 뻗은 포획용 다리가 하나 더 있다는 점이다. 오징어는 가장 긴 다리를 활용하여 교미를 할때 사용한다. 또는 먹이를 잡거나, 상대를 힘껏 끌어안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4쌍의 다리와 1쌍의 긴 다리를 합쳐서 오징어는 다리가 10개라고 표현된다.

오징어는 다리와 몸통 사이에 눈과 입이 있다. 이 부분이 바로 머리이며, 오징어, 문어는 피부색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징어는 적색, 황색, 갈색 3가지 층으로 된 색소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들을 수축, 이완 시키면서 주변 환경에 맞춰서 몸의 색을 변화 시킨다.

오징어가 몸의 색을 바꾸는 시간은 3~5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오징어가 자신의 몸의 색을 바꾸는 것은 일종의 경고 메세지이다.

색을 변화 시킴에도 불구하고,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오징어는 최후의 수단으로 먹물을 내뿜는다.

 

오징어의 먹물은 위기에 처했을 때 몸의 색깔을 변화 시킨 뒤 마지막으론 내뿜는 것이다. 몸속에 먹물을 머금은 채 가만히 있다가 순간적으로 내뿜고 도망간다. 오징어와 비슷한 문어가 먹물을 뿜는 것은 연막의 효과이다. 반면에, 오징어는 먹물을 내뿜어 포식자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효과를 가진다. 오징어는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 모여드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습성을 활용하기 위하여 오징어 잡이의 경우 밤에 밝은 등을 내걸고 진행 된다. 많은 사람들이 오징어를 잡을때 피가 보이지 않아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오징어의 피가 붉은색을 띠지 않기 때문이다. 오징어를 포함한 연체동물들의 피는 구리 성분의 헤모시아닌이 있다. 헤모시아닌은 산소와 산화되면 연한 푸른빛을 띤다.

그러나 헤모시아닌은 산소와 친밀도가 약하기 때문에 연한 푸른색의 피는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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